미국 북한전문매체가 북한에서 전력난으로 열차 전복 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실제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
그러면서 내부 통제 때문에 큰 사고가 나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,
태 의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
[태영호 / 국민의힘 의원 : 미국 언론들이 이런 사실을 터뜨릴 때는 이미 미국의 위성 사진 정도는 지금 확보하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 열차 전복 사고가 난 위치를 제가 보니까 진짜 신통히도 열차 전복 사고가 날 수 있는 그런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났습니다. 그러나 제 수준에서 팩트 체크는 하지 못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. 일단 사고가 나면 북한은 첫째로 취하는 것이 보도 관제고요. 그 누구도 사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게 합니다. 즉 피해자 가족들과 유족들에도 이런 사고로 인해서 집안에 누가 사망했다라는 것을 외부에 공개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이런 정도기 때문에 아마 북한 주민들은 우리가 지금 듣고 있는 것보다 더 이 사실을 모를 수 있는 가능성이 대단히 많습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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